[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현대정보기술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서울 2019’에서 인공지능(AI) 업무지원 비서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챗봇에 로보틱처리자동화(RPA)를 접목시킨 업무 지원 비서다. 챗봇과 단순한 채팅을 통해 자료 검색·작성·정리, 회의실 예약 등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관련 자료를 검색해서 엑셀파일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기존에 입력된 프로세스에 따라 자동으로 문서가 작성되고 “2시에 회의실 예약해줘”라고 요청하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회의실이 예약된다.
일반적으로 업무 약 80% 이상을 이 같은 단순·반복 작업에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주 52시간 근무제에서도 효율적인 시간 배분을 통해 업무 시간 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한다. 성정훈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장은 “오랜 업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라클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IT 생태계 조성을 통해 고객사들에게 더욱 유연한 통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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