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코나보다 작은 경형 SUV 베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초소형 SUV ‘베뉴(프로젝트명 QX)’를 선보이며 모든 사이즈의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 세단 판매량이 줄어들고 SU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보다 작은 A 세그먼트 SUV를 출시해 베뉴부터 E 세그먼트 팰리세이드까지 풀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프랑스어로 베뉴(VENUE)는 탄생, 성장, 완성도 등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현대차 SUV라인업 중 가장 막내를 맡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울산 공장 라인업을 수익성 높은 모델들로 변경 예정”이라며 “조만간 울산 공장 설비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뉴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제작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이외에도 인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 차량 신흥국가에 보급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차 베뉴는 1.0리터 가솔린 엔진, 1.4리터 가솔린 엔진, 1.6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1.0리터 가솔린 모델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SUV 중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최신 모델이기 때문에 안전 및 편의 장치가 다수 포함될 것”이라며 “신흥 시장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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