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오늘은 제가 준비한 메시지를 말씀드리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니라 여러분으로부터 또는 여러분과 함께 직접 혁신을 보고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른바 '한국판 CES'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이 주관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IT·가전 트렌드를 점검하고 업계 요구 사항 청취하겠다는 목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제품 시연에 직접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를 언급하며 "전 세계 165개국 4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제품들을 출품했는데 그 중 우리 제품들이 호평을 받아 혁신상을 71개나 수상을 했다"며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 가장 수상 제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욱 기쁜 것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고르게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갓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 제품 중 6개 제품이 혁신상을 받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성과를 향후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이 세계 ICT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고 해석했다.

국내 전시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께서 라스베이거스까지 가지 않고도 혁신 제품들을 보실 수 있도록 국내에 다시 한 번 전시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상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으니 국민께서도 직접 혁신 제품들을 보면서 세계 수준과 비교해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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