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녈(이하 MSI) 개최지와 일정을 29일 발표했다.
2019 MSI는 5월 1~7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5월 10~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4강과 결승을 포함한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5월 17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한다.
LoL e스포츠 행사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은 2018년 처음으로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가 발족했고,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직행하는 팀을 가리는 새로운 지역 리그가 탄생한 인만큼 현지팬 기대도 크다. 2012 롤드컵 우승팀인 ‘타이페이 어쌔신(Taipei Assassin)’이 소속된 대만 타이베이 MSI 개최도 처음이다.
올해 5회째인 MSI는 13개 지역에서 선발된 최근 스플릿 챔피언들이 모여 MSI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대결하는 대회다. 2018년 MSI는 독일 베를린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됐고, 총 생중계 시청 시간 3억6300만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2019 MSI 티켓은 3월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대회 장소에 대한 세부정보는 티켓 구매 정보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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