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집닥은 지난 4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권역별 주거 인테리어 시공 평수 및 범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인테리어 고객 주거 환경을 분석하고 지역별 트렌드와 잠재 수요를 파악해 마케팅과 영업 및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집닥 기업부설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된 조사는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 집닥을 통해 인테리어를 중개받아 시공까지 마친 계약 데이터를 취합했다.

전국 주거 인테리어의 시공 범위는 평균 28~32평(약 93~106m²)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평수로는 대전광역시를 포함한 충청 지역이 가장 넓었고, 서울특별시는 비교적 좁았다.

서울경기 주요지역 인테리어 평균 시공 범위는 서울 내 서초구-마포구-용산구 순으로 넓었고, 경기는 김포-파주-이천 순서였다. 서울은 아파트와 빌라 등 다세대‧다가구 주택 위주였고, 경기도는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단독주택으로 양분됐다.

서울 내 시공 범위가 좁은 지역은 중구-광진구-강동구 순서였고, 경기도는 남양주-광주-양평 순이었다. 서울경기를 통틀어 준공 10년 이하의 아파트가 많았고, 전체 시공보다 부분 시공이 많이 진행됐으며, 욕실시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집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2019년 상반기 주거 인테리어 마케팅 및 영업 계획을 세웠다. 상업 인테리어에도 조사 결과를 적용해 가맹점에 특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