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다 같이 만들어가는 2019 문화생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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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다 같이 만들어가는 2019 문화생활' 소개
  • 김용호 기자
  • 승인 2019.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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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포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 ‘다 같이 만들어가는 2019’라는 주제로 1월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문화생활을 소개한다. 지난해 보다 풍성한 2019년을 만들기 위한 문화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이달의 문화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예술의전당>

▲은은하게 또는 강렬하게 보낼 일 년 - 같고도 다른 : 치바이스와의 대화

1963년에 세계 10대 문화거장으로 선정된 치바이스는 전대 대가들의 그림을 세심하게 따라하는 것은 죽은 공부라며 외형모사와 답습을 철저히 경계했다. 후학들에게도 “나를 배우려 하는 자는 살 것이요, 나를 닮으려는 자는 죽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에서 비롯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한 바이스의 정신은 2019년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교훈을 전한다.

예술의전당이 개관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치바이스와의 대화展은 2017년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됐던 ‘한중수교25주년 기념-치바이스齊白石 - 목장木匠에서 거장巨匠까지’展에 이은 두 번째 ‘치바이스’ 특별전으로 치바이스의 걸작 80여 점과 이러한 치바이스의 예술이 있기까지 결정적인 역할을 한 팔대산인 주탑과 오창석의 걸작 20여 점 등 총 116점의 작품들을 국내 최초로 전시한다. 대화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시공을 오가는 예술 창작자들 사이의 영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감상자들을 치바이스의 예술세계로 초대한다.

<사진=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도서관에서 즐기는 창작 -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별별공방'

시대가 변화하면 전략과 전술도 바뀌기 마련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이때,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했다. 책과 정보기술이 융합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우리 동네 창작소(메이커스페이스)’가 되는 것.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시범사업으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별별공방’이 조성됐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이용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별별공방은 3D프린터와 비닐커터, 아두이노 코딩키트, 3D펜 등 각종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장비교육 이수자들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장비사용신청이 가능하며 1월에는 3D펜, 3D프린터, 아두이노, 비닐커터 등을 활용한 메이킹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하며 메이킹 프로그램들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사진=한내도서관>

▲작은 이야기가 모여 숲을 이룬 도서관 - 한내지혜의숲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한내근린공원 내에 색다른 숲이 생겼다.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북카페 등으로 활용되는 복합문화공간 ‘한내지혜의숲’이다. 나무로 무성한 산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삼각형 모양의 높은 천장, 공원이 훤히 내다보이는 큰 창문은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물다운 자태를 한껏 뽐낸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외에도 각종 건축상을 받아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한내지혜의숲을 소개한다.

은회색의 도서관 건물에 들어서면 의외의 마룻바닥이 방문객을 반긴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먼지가 없었으면 하는 건축가의 따스한 계산이 반영된 것이다. 신발을 벗고 들어간 도서관은 벽과 지붕의 구분 없이 쭉 쌓아올린 책장 인테리어와 그 사이사이에 박힌 LED등으로 차분히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시작된 한내지혜의숲은 독특하면서 활용도가 높게 설계돼 어린이, 학부모, 노인 등 전 세대가 모여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점자도서관>

▲손끝으로 전하는 행복 - 한국점자도서관 자원봉사

나에게 없는 것을 불평하며 살기에 한번뿐인 인생은 너무 짧다. 하지만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면 더없이 값진 삶이 되지 않을까. 이번 한 해를 더욱 뿌듯하게 만들어줄 한국점자도서관을 소개한다. 1969년에 설립된 이곳은 초대 관장을 지낸 시각장애인 고(故)육병일 선생이 사재를 털어 세운 국내 최초의 점자도서관이다. 부족한 재정으로 상당량의 업무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의존하여 운영되고 있지만 선한 마음이 모여드는 이곳은 세상을 따스하게 만드는 행복공작소이다.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디지털 토킹북)를 제작해 전국 각지에 무료로 대출 및 배포하는 한국점자도서관은 자원봉사자를 항시 모집 중에 있다. 전문 또는 일반 도서를 낭독하여 녹음기기로 녹음하는 낭독봉사자, 점자도서제작을 위해 도서의 내용을 점자 규정에 맞게 입력하는 입력봉사자, 원본도서와 입력봉사자의 입력파일을 대조해 잘못 입력한 부분을 수정하는 교정봉사자, 이외에 점자 및 녹음도서 제작에 필요한 공정을 돕는 기타 방문봉사자를 상시 모집한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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