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200W 흡입력을 구현하고 차별화된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인버터 모터’ 등 독자적인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기 날개 모양을 차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속 스위칭 제어,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냉각 유로 설계 등을 적용했다. 

먼지통에 탑재된 ‘제트 싸이클론’은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돼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 뿐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한다.

또 청소기 안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기 바람을 통해 실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중 청정 헤파 시스템’도 적용했다.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업계 최대 수준의 면적을 가진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차단해 준다. 

‘삼성 제트’의 먼지통은 통 전체가 쉽게 분리돼 깔끔하게 먼지를 비울 수 있다. 먼지통·싸이클론·필터 모두 물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인 제품 관리뿐 아니라 필터 구매 비용도 절약된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해 신규로 적용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60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고 착탈식 교체가 가능해 편리하다.

‘삼성 제트’는 한국형 주거공간과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용 브러시를 제공한다. 특히 ‘물걸레 브러시’는 바닥 밀착력이 높고 청소포를 빠르게 회전시켜 구석구석 찌든 때나 부엌 바닥의 기름때까지 쉽게 제거해 주며 최대 80분간 사용할 수 있다.

'물걸레 브러시'의 청소포는 세척을 통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초극세사 청소포와 세척이 필요 없는 일회용 청소포 등 2종으로 구성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융 소재를 적용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해주는 ‘소프트 마루 브러시’ △애완동물의 털이나 이불·소파의 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는 ‘펫·침구 브러시’ 등을 제공된다.

‘삼성 제트’는 4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키에 따라 가장 편한 높이에서 청소할 수 있다. 또 체감 무게를 낮추고 좌우 방향 전환이 쉬워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충전 거치대인 ‘제트 스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무게 중심을 유지하도록 7도 기울어진 ‘Z’ 형태로 디자인했다. 청소기를 넣고 빼는 동작이나 브러시 보관이 편리하며 2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삼성 제트’는 티탄·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배터리와 추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는 96만9000원~1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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