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KB와 분쟁 속에도 '올해 IPO에 역량집중'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가장 큰 화두를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28일 티맥스소프트는 관계사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티맥스클라우드 국내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2019년 경영계획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사별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IPO를 통해 R&D투자 자원을 확보하고 상반기 내 수주와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 시장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올려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공히 한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4차 산업 혁명에 맞게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모든 사람들이 티맥스를 알아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맥스데이터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블록체인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우수한 R&D인력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다지는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특히 ‘티베로’의 일곱 번째 버전도 출시한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운영체제 ‘티맥스OS'는 의미 있는 고객 사례를 확보에 집중하고, 티맥스 모든 기술과 제품을 클라우드화해 클라우드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