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웅수 기자] 경북 안동지역 농협 간부 등이 생강조절센터 부지매입 과정에서 고가매입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경북 안동지역 ”농협간부 등이 10월 8일부터 2박3일간 조합장 포함, 이사, 감사, 직원 등 20여명이 선진지역 견학차 제주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폭행사건이 발단돼 폭로전으로 전개“ 이에 대해 경찰이 땅 투기 매입 등에 대하여 전면적 조사에 나섰다.
농협관계자 및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주 경찰이 농협관계자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 자료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는 해당 조합원 간부를 불러 ‘생강조절센터 부지’ 고가매입 중 절차상 하자 여부 등에 대하여 간단하게 조사를 하고, 일단 귀가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의 발단은 조합원 간부인 B씨가 경북 생강조절센터 부지 고가매입을 두고 임원끼리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농협중앙회 모 직원이 생강조절센터 부지 매입과정 중 매입가액 25억 원 보다 훨씬 높은 가격인 46억 원에 고가로 매입한 사실을 농협중앙회에 제보했다”는 이유로 조합장이 고성을 지르며 언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조합장은 호텔 로비 구석에서 지도상무 C씨, 총무상무 D씨 조합간부에게 욕설과 함께 화풀이로 뺨을 때리는 등 폭력까지 이루어 진 것이 모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한편, 본지 기자는 땅 투기 의혹 및 폭행에 대한 사실 여부 취재를 위해 조합장 면접, 방문, 통화 등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부재중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금년, 3월에 치러지는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이에 대하여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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