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온라인4)가 2018년 실제 축구 리그 성적을 토대로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Team Of The Year(이하 TOTY)’를 공개했다. EA스포츠와 EA가 선정한 매체, 선수들 그리고 피파 시리즈 유저들이 선수 55명 중 수비수(DF) 4명, 미드필더(MF) 3명, 공격수(AT) 3명, 골키퍼(GK) 1명에 투표해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TOTY로 선정된 선수들은 24일부터 게임을 통해 ‘19TOTY 클래스’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최고의 축구선수로 손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TOTY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마드리드에 2018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기며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고,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해 꾸준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변함 없는 퍼포먼스를 뿜고 있는 리오넬 메시도 당연한 듯 공격수 한 자리를 차지했다.

2018년 TOTY 공격수 포지션에 새로 합류한 선수는 킬리언 음바페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16세에 1군 데뷔식을 치른 음바페는 17-18시즌 파리 생제르망에 임대됐다가 2018년 7월 그 해 가장 높은 이적료(1억8000만유로, 한화 약 2400억원)를 기록하며 파리 생제르망에 입단했다. 2018년 가장 주목받은 음바페는 ‘꼬마 발롱도르’라 불리는 ‘골든보이’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미드필더에는 2017년에 이어 케빈 데브라위너와 은골로 캉테, 루카 모드리치가 선정됐다. 작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모드리치는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2018년 한 해를 가득 채웠다. 은골로 캉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팀의 중원을 담당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케빈 데브라위너 역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2018년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수비수 라인에는 세르히로 라모스가 2년 연속 TOTY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버질 반데이크, 라파엘 바란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반데이크는 리버풀 이적 당시 옵션 포함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083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사상 최고액 선수로 떠올랐다. 마르셀루, 라모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바란은 17-18시즌 24살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센터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한편, TOTY 베스트 11에는 들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5명의 후보 중, 피파온라인4 유저들이 직접 선발해 12번째로 추가된 멤버도 공개됐다. 1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투표로 부상을 딛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네이마르가 12번째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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