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공장 정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성과급 역시 1700%로 최대 규모를 지급할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3일 노조와 임단협 교섭에서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에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200%를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기준급에 비례해 산정한 이번 성과급은 역대 최대치로 회사는 설 연휴 이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40조4451억원,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34%, 영업이익 52%가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하반기부터 실적이 둔화돼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 SK하이닉스의 4분기에는 매출 9조9381억원, 영업이익 4조430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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