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이 흑정령 콘텐츠 ‘어둠 포식’과 ‘사생활 모드’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어둠 포식’은 잠재력 돌파(강화)된 무기 및 방어구를 흑정령이 섭취하면 결과물로 잠재력 돌파 확률 증가수치를 높여주는 콘텐츠다. 증가수치는 잠재력 돌파 단계에 따라 높아지기 때문에 모험가들이 사용하지 않는 높은 잠재력 돌파 등급의 장비를 유용하게 처분하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른 모험가에게 자신의 접속 여부를 감출 수 있는 ‘사생활 모드’가 업데이트됐다. 앞으로 모험가들은 서버 선택 시 ‘사생활 모드’를 활성화시킨 후 접속하면 친구 및 길드에게 비접속 상태로 표시가 된다. 또한 잠재력 돌파, 아이템 획득 시 노출되는 전체 메시지도 ‘알 수 없는 모험가’로 표시된다.

사생활 모드는 게임 내 친구나 길드를 신경 쓸 필요 없어 솔로 플레이를 원하거나 짧은 시간 플레이하는 모험가에게 유용한 시스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버프 아이템 효과도 업그레이드 됐다. 밸류 패키지는 기존 가방 최대 소지 무게가 100LT에서 200LT로 2배가 증가됐다. 아울러 카마실브의 축복 버프는 적용 시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 순위 보상에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그림자 전장’ 스트리머 이벤트(가칭)에 참가할 스트리머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트리머는 신청 양식에 맞춰 모집 기간 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스트리머는 ‘그림자 전장’ 방송과 미션 수행을 진행하게 된다. 미션을 완료한 스트리머에게는 혜택이 제공되고 모험가들은 스트리머들이 협동해 달성한 미션 단계에 따른 보상을 받는다. ‘그림자 전장’ 스트리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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