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가간 전자상거래 기업 지쇼퍼(Gshopper, 대표 윤여걸)가 2018년 전체 매출액 1500억원(1억3천3백만 USD)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도 2분기에 흑자 전환에 이어 2018년도 전체 순이익도 흑자를 기록하며, 창업 11년만에 만들어낸 연간 첫 흑자로 의미가 깊다.

지쇼퍼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700억원, 하반기 실적 800억원을 달성,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있다.

지난 2017년에 매출 1000억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쇼퍼는 꾸준한 매출 증대 및 흑자전환은 B2C 비즈니스의 약진이 실적 달성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지쇼퍼>

2018년도 한 해 B2C부문 매출은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했으며, 하반기에는 B2C부문 매출이 B2B부문 매출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점차 B2C비즈니스에 강한 플랫폼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2C부문은 상반기에 135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363억을 달성하며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특히 4분기에만 매출 257억을 달성하여 3분기 매출 106억원 대비 142%나 성장하는 등 전체 실적 호조를 선도하고 있다.

지쇼퍼는 지난해부터 유럽 및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며, 한국의 CJ제일제당, 중국 샤오미와 디베아 및 하오하이즈, 호주 최대 비타민 제조사 스위스 등 국가별 글로벌 브랜드와 제휴•협력을 강화, 확대해 왔다.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주력 사업인 B2B분야 외에 별도 사업분야로 준비하던 B2C 비즈니스에 끊임없는 투자를 지속한 결과, B2C 부문의 매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회사의 주역사업으로 성장하는 등 새로운 성장비즈니스 모델이 됐다.

현재 B2C분문은 한국, 유럽, 호주, 미국을 비롯한 해외 134개 국가에서 지쇼퍼를 통해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고, 특히 유럽에서만 한해 B2C 주문 건수가 25만건을 넘어서며 반응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효자상품과 브랜드는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의 로봇청소기와 미박스 등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지쇼퍼의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마켓트래커'를 활용한 분석 정보 제공도 기여했다.

<사진=지쇼퍼>

마켓트래커는 소비자와 제품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국가•브랜드•카테고리•플랫폼•키워드•제품별 인기 추이와 관련된 리포트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상품과 플랫폼 등 판매 전략을 제안하고 제품 확보 및 마케팅, 물류, 재고관리 등 서비스 개선 및 판매 전략에 반영하도록 지원해 고객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지쇼퍼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상품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쇼퍼는 2019년에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비자 반응이 강세를 보이는 유럽 현지 법인을 늘리고, 다양한 국가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다각화를 가속화하며 성장에 속도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앞으로도 마켓트래커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을 추가로 개발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공고히 마련할 계획이다.

지쇼퍼 그룹 윤여걸 대표는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에 투자한 덕분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 경신 및 사상최초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B2C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점차 B2C비즈니스에 강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한국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기여해 한국 브랜드의 세계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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