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웅수 기자] 제천시 장평천에서 '제천송어비빔축제'와 관련하여 인터넷상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다.

1만4천여명 회원둔 ’제천 맘스카페 어미모(母‘) 에 올린 동영상 기사

1만4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운영하는 ’제천어미 母‘ 카페에 지난 1월 19일 닉네임 킹** 이라는 회원이 올린 게시글 중 ‘송어비빔회축제 법적대응 모씨 경찰신고 시민들 분통’ 이란 동영상을 올려놨지만 카페회원들의 관심은 냉정했다.

관련 댓글에는 ‘행복추구권 ㅋㅋㅋ.... 2급수에 사는 송어 잡아드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미세먼지 가고 싶은 마음 없음’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선다는데 무슨 행복추구권 지역경제 활성화? 어이없군 등.... 오히려 회원들이 <본지 1.18.자, 기사 “제천시 보조사업비 받은 ”제천시송어비빔회축제“ 위생관리 실태 엉망”> 에 대한 기사를 홍보해준 격이 됐다.

한편, 카페 가입조건은 여성으로 돼 있지만 “동영상을 올린 닉네임 킹**의 주인공은 C모씨로 기자의 확인 결과 남자로 드러났으며” ’제천시송어비빔회축제‘를 홍보하려다 오히려 회원들로부터 역풍을 맞는 촌극이 벌어졌다.

 

제천어미 母카페 및 아이스피싱 카페 회원들이 행사에 후기, 입장을 기제하고 있다.

또한, 10일에는 아이스피싱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회원(왁* 아이디)은 개장 첫날 행사장을 다녀갔고 후기를 남겼는데 이 글에서 “행사 개장 첫날 9시에 도착 했지만 10시가 지나서야 얼음구멍을 뚫으며 송어를 투입하는 등 준비 실태가 엉망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고 주최 측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한 사과나 해명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과 일행들은 바로 계획을 바꾸어 강원 평창으로 떠났다고 한다

“송어비빔회축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긍정보다 행사주최 측의 미숙한 준비와 관리 등에 대한 질타의 부정적 글들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볼 때” 지방보조사업비 지원단체에 대한 제천시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리고 지난 20일 15시11분경, 112신고로 미신고영업을 한 업자의 신병(身柄)을 “제천시 식품위생업 공통시설기준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 식품위생법 제36조에 따라 제천경찰서로 넘겼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