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출처=제주항공>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3월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블라디보스토크, 마카오 등 3개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다낭, 방콕, 타이베이,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오는 3월 3개 노선에 취항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9개로 늘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유임여객을 기준으로 지난해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탑승객은 2017년 15만6300여 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2만4500여 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주항공은 16만6700여 명을 태워 전체 이용객의 5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방발 국제선 확대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다변화 전략이자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도전이다”며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와 호남지역 여행자의 편의가 더 나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발 신규노선 취항을 포함해 6개의 국내선을 비롯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70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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