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연합뉴스]

◇ 국정조사 지지율 47%...김태우·신재민 폭로 영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지난달 49%대로 지지율이 하락한 이후 6주 연속 40%대 후반에 머물러 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15~17일 사흘간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7%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4%로 전주와 같았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문제 뿐 아니라 '김태우·신재민 폭로', 손혜원·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혹 등이 부정적 영향을 주면서 지지율도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긍·부정률 양자 격차는 3%포인트로 사실상 비슷한 상태가 한 달여간 지속되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국정 운영별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8%), 서민 복지 확대(8%) 등이 꼽혔다. 반대로 부정평가자의 절반 가량은 경제 해결 부족(49%)을 이유로 꼽았으며 친북 성향 (14%), 최저임금 인상(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 문 대통령 “뉴욕주 3.1운동 결의안 채택...매우 반가운 일”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미국 뉴욕주 상하원의회가 3.1운동 100주년과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전 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큰 힘이 되어주신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전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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