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딘콘텐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스크린야구 ‘스트라이크존’을 운영하는 뉴딘콘텐츠가 한국야구위원회(KBO) 게임라이선스 사업 대행업체로 정식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뉴딘콘텐츠는 2021년까지 KBO 10개 구단 CI, 구단명, 엠블럼 등을 야구 게임(온라인·모바일·콘솔게임·스크린야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또 해당 권리를 제3자에게 재판매하는 KBO 게임 라이선스 사업 대행 역할도 맡는다.

뉴딘콘텐츠에 따르면 이번 입찰을 위해 지난해 11월 15일 KBO 회의실에서 열린 입찰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그 결과 수행역량, 신뢰도, 결과구체성, 관리 등 다양한 기준으로 책정된 기술 평가와 가격 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11월 20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월 KBO 마케팅자회사 KBOP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뉴딘콘텐츠는 야구 게임 시장의 활성화 및 야구 게임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중∙소규모의 신규 게임 개발사에는뉴딘콘텐츠에서 자체 개발한 야구 게임 개발 그래픽 소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KBO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에는 자사 스트라이크존 광고 구좌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등을 예정 중이며, 신규 야구 게임 개발사의 경우에는 형평성을 고려해 매출 발생에 따른 라이선스 비용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징수 규정도 고려하고 있다.

박성민 뉴딘콘텐츠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계약으로 스트라이크존 이용자에게 더 만족도 높은 야구 게임을 제공하고, 프로야구 업계와 게임 산업 간의 동반 성장 등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구 게임 시장 활성화 및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트라이크존은 2016년 2월 논현 직영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185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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