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정부 수소차 지원정책 발표에 관심주 성창오토텍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탓에 회사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날 16시 코스닥시장에서 성창오토텍은 개장 시점부터 가격제한폭(29.70%)까지 오른 1만310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11.58% 오른 상승 탄력에 힘입어 개장 시점부터 줄곧 상한가를 유지했다.

성창오토텍 외에도18일 장 초반부터 수소차 관련 종목이 이틀째 동반 상승했다. 특히 동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대우부품, 코오롱머티리얼, 평화홀딩스는 20%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수소차 수혜주 상승률 순으로 대우부품(29.82%), 코오롱머티리얼(24.60%), 평화홀딩스(23.45%), 제이엔케이히터(15.39%), 삼보모터스(14.72%), 에스에너지(8.77%), , 풍국주정(3.45%)등이 올랐다.

수소차 관심이 쏠리면서 18일 성창오토텍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됐다. <사진=이뉴스투데이DB>

전날 정부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대로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2018년 1800여대에 불과했던 수소승용차 누적 생산량을 2022년 8만1000여대(내수 6만5000여대), 2040년 620만여대(290만여대)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성창오토텍은 OEM(주문자생산방식) 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로 현대차, 기아차 미국법인 등에 주로 납품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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