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웅수 기자] 제천시 “송어비빔회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제천시 장평천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수질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장평천 일대에 실시한 수질검사 시험성적서에는 2018년도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최근조사에 의하면 5.0 BOD 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질검사 시험성적서 결과 장평천은 5.0 BOD 수치는 보통 오염물질로 인해 용존산소가 소모되는 일반 생태계로 여과,침전, 활성탄 투입, 살균 등 고도의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이용하거나 일반적 정수처리 후 공업용수로 만 사용할수 있다.

이는 하천 생활환경기준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제천시“송어비빔회축제준비위원회”가 지난 10일 1회 “송어비빔회축제”를 앞두고 보조금 삭감에 따른 불만의 표시로 장평천 물을 마시면서 언론에 홍보 보도가 시작됐다.

모 언론 관계자의 전언에 의하면 축제도 중요하지만 수질 검증도 안 된 장평천 물을 마시며 언론홍보와 보도를 하는 것은 주민들의 건강을 무시한 처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는 비난이다.

제천시에서 보조금을 받아 주민들을 위한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위원회 측의 신중한 행동이 요구된다.

지난 2018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수질을 분석한 시험성적표를 보면 2월에는 1.1 BOD 수질상태가 가장 좋게 나왔고, 11월에는 9.0 BOD 로 가장 수질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 됐다.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국가지정기관에서 실시한 수질검사인 만큼 공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제천시 “송어비빔회축제추진위원장(이하 위원장)” A씨는 “충북내수면연구소”에 어류인 송어를 직접 의뢰하여 기생충검사 등을 하여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장평천은 오염수가 아니라 송어와 수달이 살고 있는 건강한 하천이라 보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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