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박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가 오페라를 선보인다.

메가박스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유니텔 오페라’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2019 시즌 유니텔 오페라는 유럽 최고 클래식 음악 영상 제작 프로덕션인 유니텔이 제공하는 오페라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작품부터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이자 개관 150주년을 맞는 빈 국립오페라의 최신작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외에도 유럽 유수의 극장에서 공연되는 베르디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2월 3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기획전 ‘스페이드의 여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8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L'italiana in Algeri),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팔스타프(Falstaff),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 라메르무어의 루치아 (Lucia di Lammermoor), 토스카(Tosca), 일트로바토레( Il Trovatore)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시작으로 알리는 ‘스페이드의 여왕’은 마리스 얀손스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연주로, 차이콥스키 음악의 폭넓은 음악관과 독특한 매력을 표현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오페라 연출계의 거장 한스 노이엔펠스가 연출을 맡았다.

차이콥스키의 대표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은 주인공 헤르만이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 리자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의 할머니 스페이드의 여왕을 만나게 되며 도박에 빠지는 내용으로 사랑과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헤르만 역에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테너 브랜던 요바노비치가, 주옥같은 아리아 곡을 소화하는 리자 역에는 투명하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가진 예브게니아 무라베바가 맡았다. 백작부인 역에는 베테랑 성악가 한나 슈바르츠가 맡아 관람의 묘미를 더 할 예정이다.

2019 시즌 유니텔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은 2월 3일부터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대구)에서 상영된다. 런닝타임은 192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다. 티켓 가격은 성인 3만 원이며,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청소년, 대학생 및 우대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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