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문종배 영업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부산-싱가포르 첫 부정기편 출발을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출처=이스타항공>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이스타항공이 16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월 16일부터 2월 7일까지 매주 4회씩 총 16회에 걸쳐 부산-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에는 이스타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맥스8 1호기(HL8340)가 운항에 투입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총 거리 약 4600km로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맥스 1호기(HL8340)를 투입한다. 맥스 1호기는 지난해 12월 국내에 처음 들어와 이달 1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국내선에 투입됐고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노선을 통해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이후 베트남, 방콕 등 국제노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2대의 맥스8 기재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4대를 도입해 노선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높은 연료효율성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재 개편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문종배 영업부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부정기 운항은 이스타항공의 첫 중거리 노선 운항으로 의미가 크다“며 ”맥스8 기종을 통해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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