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정 중개 서비스 집닥은 건전한 인테리어 문화를 만들기 위한 클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인테리어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진단‧해결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인테리어 문화 조성을 위해 집닥에서 실행하는 2019년 첫 연중 캠페인이다.

집닥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맹점 인테리어 상생 관계 구축에 나섰다. 기존 상업 인테리어 시장은 불공정한 관행과 협상력의 차이로 인해 가맹점주와 본사 간 많은 분쟁이 있었다. 2015년 서울시가 조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대상 인테리어 공사 및 불공정거래 실태’에 따르면, 가맹점주는 본사가 지정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공사를 받기 때문에 업체 선정에 제한적이다. 게다가 자재 선택과 확인, 평당 단가 등 견적 비교 없이 비합리적 공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집닥은 가맹점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주에게는 신뢰있는 인테리어 업체 선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가맹본사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시공업체에 안정적인 공사 수주를 제공하며 업계에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집닥은 클린 캠페인 실행 방안으로 지난 12월 국내외 상거래 분쟁을 조정‧해결하는 대한상사중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표준계약서와 공사내역서 제작, 고객서비스헌장 공표, 인테리어 관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가맹점 인테리어 컨설팅을 비롯해 분쟁과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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