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폴리텍 자동차과,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는 자동차과가 2019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차과는 한국폴리텍대학 법인에서 선정하는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됨에 따라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특성화 과목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스마트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설장비비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및 EV에 대한 최신 기자재를 구비하고 전기실습기초실을 조성하는 등 교육훈련시설을 보완해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강릉폴리텍대학 자동차과는 지난 2010년부터 ‘현대기아차 현직정비사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최신 자동차를 다수 기증받았으며 우수한 교육품질을 인정받아 2018년 현대자동차 15개 위탁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열악한 산업여건을 극복하고 지난 2017년 2월 수료생 취업률 87.8%를 달성하며 한국폴리텍대학 학과평가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지인근 학과장은 “최고의 교육품질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해 강원 영동권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학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