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동물매개교육 시범사업 추진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어린이들이 토끼, 병아리 등 중소가축을 돌보며 인성을 키우는 동물 매개 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내에 동물농장을 만들고 학생들로 구성된 돌보미 봉사단 활동, 가축과 학생이 교감하는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성을 일깨워 주는 동물농장 시범 국비사업이다.
사업은 지역 내 초등학교 또는 특수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뒤 심의회를 거쳐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동물병원과 동물매개협회,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는데, 관련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ja.sangju.go.kr/) 공지사항에 게재돼 있다.
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어린이들이 중소가축을 돌보며 생명존중과 올바른 인성 그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