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인스타그램 캡처>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 이창섭(28)이 14일 입대한다.

이창섭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짧게 깎은 사진을 공개한 뒤 "다녀오겠습니다. 예지앞사"라고 썼다.

'예지앞사'는 예전도 지금도 앞으로도 사랑하겠다는 뜻으로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가 널리 쓰는 신조어다.

이창섭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창섭은 2012년 비투비 메인 보컬로 데뷔해 '그리워하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지난달 첫 솔로 앨범 '마크'(Mark)를 발표했으며 최근 솔로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로써 비투비에서는 지난해 8월 입대한 서은광에 이어 이창섭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다음 달 7일에는 이민혁이 입소해 의무경찰로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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