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성욱 기자] 세종대학교 융합창업기업가센터와 SW중심대학은 지난 12일 제1회 ‘2018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ICT분야 창업을 위한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참가 조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21개팀, 44명이 참여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참가한 21개팀 모두에게 창업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한 모든 팀은 6개월 이상 창업을 준비하면서 지도교수 멘토링을 받았으며, 그간 창업 준비활동과 향후 추진 계획을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대상은 'NFC 기반의 자동 주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Tagtik팀(경영학부 최성일 외 3명)이 차지했다. 최성일 학생은 “세종대와 미국 산호세대학에서 공동 주최하는 여름 인턴십에서 본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에서 사업화 역량강화 멘토링도 받았다"며 "향후 한국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통하는 인기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 중 3개팀(Tagtik팀, GMS팀, Selfin팀)은 지난해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2분기 베타 버전을 출시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세종대 산학협력단과 SW중심대학사업단은 수상한 팀뿐 아니라 경진대회를 신청한 모든 팀에 창업을 위한 공간 무상 제공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사업 연계를 통한 정부자금 지원뿐 아니라 외부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권기학 융합창업기업가센터장은 “세종 ICT 창업 경진대회는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청년 사업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4차 산업시대에 준비된 창업 역량을 더욱 확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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