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상행정학회>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행정학회(회장 강원석)는 지난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원 중강당(1층)에서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동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선비문화원은 남명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한동호(한국국제대) 교수의 사회로 조성철(한국사회복지공제회 초대 이사장) 박사와 강성도(경남도의회 전문의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강원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방방곳곳에서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철 박사는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설립 사례’를 발표했다.

초기에는 6억 원의 빚으로 운영기반을 구축했으나 진로가 분명해지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확보되고 복지사들의 신뢰가 이어져 7년 만에 20만여명이 가입한 총자산 600억 규모의 단체로 성장했다.

정부예산으로는 단기간 내에 사회복지종사자 전체 보수수준을 향상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공제사업을 통해 열악한 급여로 생활하는 종사자들에게 희망을 줌으로써 국가의 역할을 보완하고 처우개선을 도모하여 궁극적으로 대국민 사회복지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설립됐다

조박사는 “점차적으로 공제회의 범위를 넓혀 요양시설 배상책임공제, 복지시설 화재공제도 취급하고 있다”며 나아가 “노인당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사고에 대해서도 공제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성도 박사는 “보험에 따르는 도덕적 해이를 지적함과 동시에 보험재정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선비 생활관에서 1박하고 다음날 선비문화전시실, 한옥체험관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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