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 보건소가 스스로 금연을 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은 흡연을 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연 클리닉 이용자에게는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니코틴 패치·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나 행동 강화 물품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금연 클리닉은 매주 월요일~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 4개 구 보건소에서 운영된다. 또 매월 두 번째·네 번째 화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네 번째 토요일에는 오전 9시~정오까지 운영한다.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 희망자’ 10명 이상 있는 수원시 관내 사업장·단체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금연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남희숙 팔달구 보건소장은 “어린이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10m 이내 구역이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보건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금연 클리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구 보건소(장안구 031-228-5814, 권선구 031-228-6816, 팔달구 031-228-7622, 영통구 031-228-88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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