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명사 강연회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청년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강연회. 부산은 리더십 아카데미 개최 이래 네 번째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만 네 번째 열리게 됐다.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 유치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 민선7기가 2019년 청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터다. 관계자는 “부산 청년 리더십 함양 및 비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부산 청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단에 서는 명사들 면면도 다양하다. ▲14일은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황석정 배우‧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어 박준영 변호사‧남궁인 목동이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법과 범죄’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5일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사로 나선다. ▲16일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박주민 국회의원‧최일구 MBN 앵커의 강연이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체 참가자 수료식과 함께 최우수공로상‧최우수수료상‧질문상‧강연후기상 등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정책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과 소통하며 꿈과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체감도 높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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