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양산시는 황산공원 내 캠핑장과 미니기차를 3월중으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 하기로 밝혔다.

2015년에 조성한 황산공원 캠핑장은 지역 내 최대의 캠핑장으로서 2016년 7월개장 이후로 지역시민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의 캠핑족에게 연간 1만여 건이 넘는 예약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황산캠핑장은 3만5000㎡의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 36면, 일반캠핑 사이트 75면 등 모두 111면과 샤워장 및 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 예약은 5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캠핑족 들에게는 인기가 크다. 또한 여름철에는 인근 이색광장에서 물놀이장도 운영되며, 가을에는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해 양산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황산캠핑장 인근 이색광장에는 총길이 840m의 미니기차가 조성 돼있다. 매표소와 쉼터, 어린이 놀이터도 설치해 이용자 편의는 물론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6월 준공 후 현재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시범운영(무료) 중에 있다. 2019년 3월부터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하고, 요금은 1회탑승 시 2,000원으로 양산시민에 한해 20% 할인 해준다.

양산시 관계자는 “황산캠핑장과 미니기차를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위탁운영 하게 되면 시설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행사개최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황산공원을 명실상부한 지역 내 최대의 대표공원으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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