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안동시는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해보다 500여명이 늘어난 2649명을 모집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익활동 2079명을 읍·면·동에서 통합모집하며 시장형 400명과 사회서비스형 170명을 안동시니어클럽에서 별도 모집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공익활동의 경우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로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참여신청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선발은 보건복지부 참여자 선발기준에 따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져 투명성과 공정성이 보장되며 2월부터 본격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에서 사업수행기관은 안동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안노회유지재단 등 4개 기관 31개 사업단이 참여하며 사업비 81억원이 투입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수행기관별 면담 및 교육을 거쳐 월 30시간 이상 참여하며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시장형 참여자는 연 230만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5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공익활동은 노노케어, 취약계층지원봉사, 공공시설지원봉사 등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유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노노케어’는 독거노인, 경증치매 노인 등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말벗, 생활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우 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경륜과 재능을 사회 환원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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