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특허청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정부대전청사 1동 소회의실에서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명체험교육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황남초등학교 건물을 재단장(리모델링)해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조성하면서 부지·건물 제공과 체험관 건립·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양 기관 상호 간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이끌어 성공적으로 발명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청소년들에게는 체험·심화형 발명교육 ▲초·중·고 교원에게는 체험위주의 연수 제공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체험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 차세대 혁신가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이다.

그 동안 초·중고 정규교과의 발명관련 단원은 이론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험형 교육시설인 발명교육센터는 소규모 시설로 운영돼 실습·체험 교육에 한계가 있어왔다.

특허청은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을 위해 2019년도 사업비 총 47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경상북도 교육청은 부지·건물을 제공하고 시설 재단장(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구입비용 등 약 91억원을 대응 투자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경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설치추진단(TF)을 구성·운영, 발명체험교육관의 인력·조직, 시설구성, 교육 방향,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개관에 필요한 실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발명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북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권역 내 청소년들에게 발명체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1호 발명체험교육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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