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1회에 총 200권의 도서를, 90일간 대출받는 게 가능한 '순회문고 서비스'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순회문고란 시간 여유가 없거나 이동 부담 때문에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직원이나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각 기관이나 기업 또는 학교나 유치원·어린이집 등이 다량의 책을 갖추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동문고 개념의 적극적 독서 장려사업이다.

때문에 순회문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서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도 기관, 시설의 문화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시에 등록을 한 기관 및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회당 200권 이내의 도서를 3개월간 대출 가능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사전에 협의만 되면, 1회 대출 연장도 된다.

다만 순회문고 서비스는 사전에 군포시중앙도서관 담당자와 전화로 도서 관리 방안 등을 상담한 후 신청 기관 또는 시설 관계자가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반납)해야 한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도서 대출의 경우 신청 목록을 집적 작성해 요청해도 되고, 도서관 사서에게 권장 도서를 추천받을 수도 있어 시설 이용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철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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