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구석구석 세심행정 이어져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 이재명, "경기콜센터 업무 협조 요청에 불응하거나 상담사에게 불친절한 공직자에 대해 패널티 부여"

이재명 지사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콜센터 상담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공직자들마저 업무 협조 전화시 의견을 무시하거나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 민원인 전화 연결을 거부하는 등의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정책과 행정 정보가 잘 공유되지 않아 콜센터에서 충분히 처리 가능한 민원전화가 부서까지 연결돼 시간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경우도 빈번했다고 이 지사는 지적했다.

이 지사는 "경기콜센터는 도민과 경기도를 이어주는 연결점이며 대인관계의 첫인상인 만큼이나 중요한 곳"이라며 "콜센터 상담사분들이 능동적으로 도정 현안을 안내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충분한 정책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콜센터 상담사분들도 누군가의 '귀한 자녀'이자 '소중한 배우자'"라며 "경기도 공직자부터 예의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훌륭한 정책에 박수를 보냅니다" "불친절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은 아닐겁니다. 민원인부터 예의를 지켜야 할겁니다" "기본만 지키는 공직자만 되어도 국민은 행복을 느끼며 기분좋게 살아 갑니다" "구석구석 살피는 도정 업무입니다" "직원들 잘할 땐 통닭도 사주고 그러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