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발생한 가비아 웹호스팅 고객사 분산서비스거부 공격(디도스, DDoS) 공격 관련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KISA는 지난 7일 오전부터 일부 웹사이트에 접속이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고 이는 공통적으로 가비아에서 웹호스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후, KISA는 가비아에 연락해 가비아 고객사(디시인사이드) 공격으로 가비아 일부 다른 고객사 웹사이트까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디시인사이드 등 피해업체와 가비아에게 사이버 대피소와 침해사고 신고를 안내했다. 디시인사이드 디도스 공격은 지난 9일까지 계속됐다.

KISA 측은 "현재 가비아는 자체적으로 디도스 방어를 수행하고 있고 KISA는 공격로그 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공격 정보를 공유하고 유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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