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빗썸 신임 대표<사진제공=빗썸>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새 대표이사로 최재원 경영기획실장이 선임됐다.

최 신임 대표는 영국계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 등 국내외 대형은행과 회계법인에서 20여년간 금융과 투자, 재무 업무를 담당한 '금융통'이다.

지난해 2월 빗썸에 합류한 최 대표는 미국 핀테크기업과 협업한 증권형토큰거래소 설립을 주도하고 러시아 국영은행과 블록체인 사업제휴를 추진하는 등 해외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고 빗썸은 전했다.

빗썸은 아울러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해외사업실, 블록체인R&D실, B2B사업실 등을 신설했다.

기존에 기능별로 분산된 조직을 사업, 사업지원, 서비스지원으로 단순화해 조직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최재원 대표를 중심으로 빗썸은 글로벌 블록체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금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세계 무대를 누비는 디지털 금융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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