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1기 임종석 비서실장(왼쪽)과 청와대 2기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20개월 만에 청와대 비서실 수장과 핵심 참모들을 교체하면서 청와대 2기가 출범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발탁했다. 임명장 전달은 9일로 예정돼 있다.

8일 오후 임종석 초대 청와대 실장이 춘추관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노 신임 비서실장과 강 수석 등 친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 비서실장을, 2017년 대선에서는 조직본부장을 맡은 ‘정치적 동지’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대표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도 지냈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 정계에 입문한 뒤 17∼19대 국회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은 2017년 대선 때 문 대통령 캠프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 참여했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을 때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과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국민대타협기구 공동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된 윤도한 전 논설위원은 MBC 문화과학부장과 LA 특파원 등을 거쳤다. 재작년 MBC 사장 공모에 응했으나 떨어졌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이 날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고별사에서 "올해는 안팎으로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된다"며 "대통령께서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함께 헤쳐가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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