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LCK 스프링, 첫 경기는 SKT T1 VS 진에어 그린윙스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의 대진 일정과 티켓 판매 정보를 공개했다.

2019 LCK 스프링은 16일 SK텔레콤 T1과 진에어 그린윙스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 경기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해 LCK 무대에 처음 데뷔한 담원 게이밍이 젠지 이스포츠와 맞붙는다. 정규 리그 전체 대진표는 각 팀 평일과 주말 경기 횟수, 경기 간격 등 조건을 고려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정해졌다.

2019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리그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LCK 스프링은 롤파크 내 LCK 아레나에서 최초로 진행된다.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문‧중문 사이트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티켓 판매 방식이 변화한다. 과거에는 경기 전주 월요일에 순차적으로 그 다음 주 경기 티켓을 모두 판매했지만, 2019 LCK 스프링에서는 각 경기 일주일 전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개막전 티켓은 9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주중 9000원, 주말과 공휴일 1만1000원이며 패키지로 2경기 티켓을 함께 구매하면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7000원이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관람객은 LCK 아레나 E구역 첫 줄 휠체어석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2019 LCK 중계진은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유명 해설위원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