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차 '크로스컨트리(V60)'가 올 1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뉴스투데이 황이진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를 1만대로 잡았다고 8일 밝혔다.

볼보는 지난해 총 판매대수 8524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9.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법인설립 이후 최대 판매고를 또 다시 갱신했다. 이는 7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의미한다.

모델 별 판매에 있어서는 XC레인지(SUV)의 판매가 5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S레인지(26.1%), CC레인지(12.9%), V레인지(6.1%)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대에 있어서는 3040세대가 48.7%를 기록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비중의 젊은 고객층을 확보했고, 구매 유형에서는 69.4%가 개인 고객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1만대로 설정했다. 또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V60은 볼보의 모듈형 플랫폼, SPA를 기반으로 풀 체인지된 신형 크로스컨트리 모델이다.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스포츠 에스테이트 모델로 눈길을 끈다.

하반기에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볼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신형 S60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SUV의 벤치마커로 자리한 XC60과 스포츠 세단 S60, 스포츠 에스테이트 크로스 컨트리(V60)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60클러스터 모델 라인업 완성해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교와 의정부, 전남 순천 등을 비롯해 총 4개의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2개의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총 27개의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19년은 볼보자동차가 국내에서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원년이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높은 모델의 투입과 고객 서비스 강화, 사회공헌활동 다변화를 통해 한국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