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DGIST 컨실리언스홀에서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임용식이 열린 가운데 배영찬 총장 직무대행이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DGIST>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7일 오후 2시 컨실리언스홀에서 비정규직 행정·기술직 9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신규 임용식을 개최했다.

DGIST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해부터 1년 동안 직종 현황 및 규모, 전환 방식, 절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분석을 거쳐 정규직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전환을 통해 DGIST는 행정·기술직 모집 정원 100명 가운데 92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했으며 잔여 정원 8명에 대해서는 공개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DGIST는 이번 전환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융복합 연구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IST는 앞으로 연구직, 파견·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배영찬 DGIST 총장 직무대행은 “다수의 구성원들과 동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공정한 절차를 거쳐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며 “연구 분야 및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신중을 기해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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