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밤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60년 우승 이후 59년 만에 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C조에는 한국(FIFA 랭킹 53위), 필리핀(116위)과 함께 키르기스스탄(91위), 중국(76위)이 속해있다. FIFA 랭킹을 놓고 봐도 그렇고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도 필리핀이 가장 약체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과 비교할 상대가 못된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필리핀과 7번 싸워 모두 이겼다. 총 36골을 넣었고, 실점은 하나도 없었다. 완벽한 우위이기에 한국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해설은 신태용, 김환 위원, 캐스터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JTBC는 필리핀전 시작에 앞서 '2019 AFC 아시안컵 프리뷰쇼'(이하 '프리뷰쇼')를 밤 9시 30분부터 편성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프리뷰쇼'에서는 그날 상대의 전력분석을 비롯해 지난 A매치 등 풍부한 축구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9 AFC 아시안컵' 편성으로 인해 월화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와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는 한 주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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