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김정주 NXC 대표는 보유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하루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NXC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김정주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김정주 대표는 “넥슨 시작 이래 25년간 사회의 지원,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과 오늘까지 왔다”며 “회사 성장을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 본인 역할이 어때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 되물으며 고민했다. 넥슨을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고, 지금까지 약속한 사항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정주 대표 공식 입장 전문이다.

김정주입니다.

저는 25년 전 넥슨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사회와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토양 속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오늘까지 왔습니다.

저는 줄곧 회사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은 무엇인지, 저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는지 늘 주변에 묻고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고민하며 왔습니다.

지금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새롭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넥슨을 세계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드는데 뒷받침이 되는 여러 방안을 놓고 숙고 중에 있습니다.

방안이 구체적으로 정돈되는 대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에 보답하는 길을 찾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껏 약속 드린 사항들도 성실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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