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앞줄 오른쪽)이 건설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이 3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추락사고에 대비한 현장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낙하 방지망 뿐 아니라 발코니, 계단창 등 개구부(벽이나 지붕, 바닥 등에 뚫린 구멍) 안전난간 설치 여부와 비계(높은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굵고 긴 나무를 걸쳐 놓은 시설)와 같은 시설의 구조안전 확보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또한 작업자 안전장구 착용과 추락사고 예방 조치도 전반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 차관은 "올해 정부는 추락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의 작업이나 굴착 등 고위험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효과적으로 사망사고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결빙과 강풍 등으로 인해 작업자가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 관계자들은 안전난간이나 작업 발판 등 안전시설을 철저히 설치하고 점검해 동절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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