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생산성본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최근 데이터 기술 시대가 되면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융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VR/AR 전문인력 수요는 2017년 1842명에서 2019년 3582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VR/AR 분야 시장 규모도 2016년 7760억원에서 2025년은 27조원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VR/AR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해져, 한국생산성본부는 ‘리얼타임 플랫폼 기반 첨단 VR/AR 게임개발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전 세계 VR/AR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유니티와 협력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현업 지향형 맞춤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기존 일자리가 축소되고 기술 수준을 따라 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응할 만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가진 산업교육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VR/AR 분야에 ‘혁신성장 청년인재 양성사업’과 연계한 고급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1개 과정 3회차 분반으로 운영하며 멘토로 오지현 리드 에반젤리스트, 유니티 코리아 이상윤 에반젤리스트, 상화 윤길상 VR본부장 등이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 현직 프로젝트 실무자와 책임자가 프로젝트 진행을 함께 하면서 실무 역량을 향상시킨다.

수업에서는 VR/AR 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등 교육생의 기술 역량을 강화시키고, 전문기술 관련 트렌트 특강과 현업 전문가 특강으로 향후 진로와 취업 대비를 돕는다. 분반별 전담 교육운영 매니저도 지정돼 교육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교육과정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시작해 오는 2월 종료된다.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교육과정은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19년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1월부터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모집하는 사업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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