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가상현실(VR)은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컴퓨터로 만들어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으며, VR 기술이 3D 애니메이션과 다른 점은 실시간으로 시연자가 스스로의 판단과 선택으로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이동과 사물의 작동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VR 콘텐츠는 콘텐츠에 VR 기술이 융합된 것을 의미하며,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VR 기술이 가진 특성 때문에 게임 등의 체감형 콘텐츠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VR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오큘러스 VR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 ‘기어VR’, 소니 ‘모피어스’, 구글 ‘카드보드’ 등 여러 국내외 기업들이 VR 기기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VR을 활용한 서비스는 첫째, 시간과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원하는 장소를 경험할 수 있어 여행, 전시관, 쇼핑몰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둘째, 현실을 뛰어넘어 특정 경험을 보다 생동감 있게 해주기에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교육 서비스 등에서 활용 적합하다. 셋째, 감상에서 끝나지 않고 사용자의 개입에 의한 신 경험을 창조하므로 게임 등의 콘텐츠 및 서비스 분야에 최적화돼 있다.

VR은 해외와 국내에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이며, 특히 VR 게임 관련 산업은 VR 기술이 가진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국내외 기업들이 VR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인력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멀티캠퍼스>

멀티캠퍼스의 ‘언리얼을 활용한 VR 크리에이터 과정’은 VR 콘텐츠 기획 능력과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VR 콘텐츠를 제작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게임 콘텐츠 제작을 위해 기본적인 VR 콘텐츠 기획 능력부터 VR 콘텐츠 개발 능력까지 모두 포함하는 역량을 보유하도록 하고, 전문성을 지닌 현업 멘토들이 실무 기반의 멘토링을 진행하며, VR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언리얼 프로젝트 및 멘토가 제공하는 현업 실무 프로젝트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 경쟁력을 갖춘 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관련 직무로 취업을 원하거나,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획+개발)에 대해 기초지식부터 프로젝트까지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과정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시작해 오는 2월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업체 업체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교육과정은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2019년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1월부터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모집하는 사업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