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한은행이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진옥동 후보를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임추위에서 만장일치로 진 행장 후보를 차기 은행장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위 행장도 신한은행 임추위 구성원 중 한 명이다. 임추위는 위 행장과 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다.

위성호 행장이 최근 이번 인사에 불만을 나타냈으나 신한은행 임추위가 만장일치로 확정 결정을 내림에 따라 인사를 둘러싼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된다.

진옥동 차기 행장은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6년 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등을 거쳤다.2009년 9월 일본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출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옥동 차기 은행장은 내년 3월 신한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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