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주시가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예비선정됐다고 기자화견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예비선정 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6일 문화도시 조성사업 승인 지방자치단체 10곳에 원주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앞으로 1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말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말했다.

시는 지난 8월 문체부에 ‘원주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 문화도시 검토단과 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승인됐다.

이에 따라 승인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부터 예비사업 전반에 대한 관리·지원을 받는다.

문화도시 지정시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5년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원주시는 그동안 그림책 콘텐츠와 협동조합, 문학과 문화자산 확대지원, 그림책 전용도서관·생명협동기념관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36만5000개의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 개개인이 문화적 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역문화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가 되게 할 것”이라며 “문화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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