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와와 신작 ‘그녀 주의보 시즌2’, 봄툰 단독 연재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드림커뮤니케이션(DCC)이 신작 웹툰 ‘그녀 주의보 시즌2’를 봄툰에서 독점 연재한다고 밝혔다. 

그녀 주의보 시즌 1 ‘그녀주의보 : If’는 2015년 11월부터 총 12화 연재됐다. 연재 초기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회를 거듭하며 독특한 설정과 줄거리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시즌 1 연재 당시 연재 종료일이 다가오자 독자와 플랫폼에서 시즌 2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그녀 주의보는 STUDIO WAWA가 작가로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여주인공 한주아는 수학여행 때 당한 교통사고와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힌 3명의 남자 주인공에 대한 상처와 분노 때문에 맑은 날, 비 오는 날, 태풍 온 날에 따라 인격이 달라진다. 그녀 주의보는 한주아의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다.

새로운 이야기에서 주인공 한주아에 ‘무당의 딸’이란 새로운 설정이 더해진다. 한주아의 직업도 기존 기상청 직원에서 비정규직 커플매니저로 변화시켰다. 동시에 시즌 1 등장인물의 캐릭터 관계도, 인격 변화 설정, 이름 등 설정을 그대로 가져가 시즌 1을 감상했던 독자들도 이질감 없이 신작을 즐길 수 있다.

드림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그녀 주의보 시즌2는 시즌 1보다 더욱 탄탄해진 설정과 스토리를 준비했다. 시즌 1에서 다 풀어내지 못했던 주인공 사이의 갈등이 신작에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인공 한주아와 3명의 남자 주인공에게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