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가 개발한 게임의 IP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엔씨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PC 온라인게임의 IP를 활용해 캐릭터 브랜드와 키즈 플랫폼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즐거움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이란 기업 미션답게 오랜 기간 동안 국내 PC MMORPG 시장을 주도했던 온라인게임의 캐릭터를 게임 너머로 발전시키고 있다.

잠실 롯데시네마 씨네파크홀에서 운영 중인 스푼즈 미니 팝업스토어.

올해 출시한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Spoonz)’는 비티,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5종의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가상의 섬 스푼즈에서 살고 있는 캐릭터들의 일상을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했다. 엔씨는 스푼즈 브랜드로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씨네파크홀에서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열쇠고리, 쿠션, 인형, 바디팔로우 등의 굿즈와 스푼즈 캐릭터 피규어 셋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현장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는 미니게임 ‘올라올라 스푼즈’를 플레이하면 스푼즈 상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스푼즈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텀블러, 머그, 무선충전기, 커플담요, 볼펜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심승보 엔씨 CPD(왼쪽)와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이사.

엔씨는 지난 17일 키즈 플랫폼 브랜드 ‘타이니(TINY)’를 공개했다. 메가박스와 함께 개발한 타이니는 IT 기술을 접목한 놀이와 체험, 클래스 공간, 프리미엄 F&B존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엔씨의 기술 콘텐츠 개발력과 메가박스의 문화콘텐츠 운영 노하우가 만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타이니는 2019년 1월 중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첫 문을 연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