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위드이노베이션은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DIY(Do It Yourself)’라고 분석했다.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어때가 11월 2일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뒤 약 50일간의 판매를 분석했다. 소비자가 많이 선택한 상품에는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작품 형태를 직접 고를 수 있고 호스트의 도움으로 초보자도 쉽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는 분야다.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인테리어 소품을 만든다는 장점으로 퇴근 후 수업을 수강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 나만의 향수 만들기(8위), 자개 은반지 만들기(9위), 플라워와 캔들 만들기(13위) 등 공방 상품도 인기가 높았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 일일체험 클래스도 관심이 높다.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3위), DJ가 되어보는 시간(6위), 클라이밍 기초강습과 체험(10위) 등이 대표적이다. 장기 강습을 받아보기 전에 원데이 클래스로 체험을 먼저 해보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여기어때는 총 7개 카테고리, 250여개 클래스 상품 라인업을 마련했다. 내년 2월까지 전 상품을 15%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는 “퇴근 후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과 더불어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용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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